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건축학과의 과동아리들 사이의 대세가 무엇이냐- 하는 논쟁. 매우 쓸데없다.


07년~08년도 까지는 건축학과 공식 3대 과동아리(ACT , 아트마니아 , 아키포토 )중 당시에도 소규모 동아리였던 아키포토를 제외한 두 동아리의 경쟁이었다.

ACT측의 주장은

  • 신인전은 가장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고, 맥스전은 참여자 수는 조금 줄지만 교양학교 입학식에서도 가장 마지막에 트는 메인 행사로서의 입지가 탄탄하다.
  • 또한 '신인전'하면 ACT의 신인전임이 고유명사화되었고 아트마니아는 '마니아 신인전'이라는 용어를 쓴다.
  • 또한 건축학전공의 커리큘럼에서 부족하게 느껴지는 컴퓨터 응용능력을 배울 수 있어 가장 학과와 밀접한 활동을 하는 동아리이다.


아트마니아 측의 주장은

  • 아트마니아는 ACT보다 훨씬 오래된 역사를 가졌고, 교수님들의 지지도 아트마니아 쪽이 더 크다.
  • 단순한 컴퓨터기술을 배울 수 있는 ACT보다 고차원적인 예술창작활동을 담당하기 때문에 종합적 예술인으로서 건축가를 양성하기 위한 건축학과의 이념과 더 밀접하다.
  • 그리고 맥스전을 마지막에 트는 것은 ACT가 늘 마감시간을 지키지 않기 때문이다(...).



하지만 중요한 것은 당시 ACT의 주요멤버와 아트마니아의 주요멤버는 거의 일치했다. 따라서 이는 그저 흥밋거리로서의 논쟁에 불과했고, 무엇보다 사실상 당시엔 ACT가 우세했다. 당시 ACT의 활동력을 잘 보여주는 사례가 바로 2007년도 얼짱경배 사건 .


그런데 08년 말경부터 몇몇 일이 겹치면서 기존 3대 동아리의 회원수와 활동수가 급격히 줄기 시작했고, 09년 3월에 Bandarch 가 결성되면서 건축과 동아리 내의 서열은 급박하게 바뀌었다. 아니 서열 문제가 아니라 3대 과동아리는 사실상 소멸에 가깝게 되었다. 가장 위험했을 때의 아키포토 인원수는 2명. (회장+부회장. 안습)


이후 09년부터 11년까지는 독보적인 Bandarch의 시대였다. 물론 3대 과동아리는 바닥을 친 후에 서서히 부활하였으며 2010년 발족한 아키수다는 기존 3대 과동아리가 부분적으로 하고 있었던 학문적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하여 어려운(...) 동아리라는 블루오션을 선점하였다. 하지만 어쨌거나 당시의 건축학과 No.1 동아리는 Bandarch였다.


2012년. 여기에 도전장을 낸 동아리가 신설되었다.


건축산 이라는 이 동아리는 지형적 우세(...)를 내세우고 소셜네트워크 내에서의 활발한 활동으로 지평을 넓혀가고 있는데, 특이하게도 직접 Bandarch에 도전을 낸 상태.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된다.